레알 마드리드는 체력적 측면에서도 mcw 검증 사이트 분석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비해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주말 열린 라리가 경기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거의 주전 풀스쿼드를 투입해 에이바르와 맞붙은 반면, 지네딘 지단 감독은 로테이션을 유지하며 이른바 ‘레알 B팀’에 믿음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그라나다를 손쉽게 꺾었다.

아틀레티코는 마드리드 더비에 출전했던 선수 중 무려 8명이 에이바르전에도 선발로 나섰다. 오블락, 고딘, 필리페 루이스, 가비, 사울, 코케, 카라스코, 그리고 그리즈만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의 총 출전 시간은 704분에 달한다.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안프란, 사비치, 가메이로 정도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반면 레알은 주전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며 체력 관리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알의 경우, 나초, 라모스, 카세미루, 벤제마, 이스코, 그리고 다닐루(카르바할의 대체자로 출전할 경우)만이 그라나다전에서 출전했다. 이들이 투입된 시간은 총 303분으로, 아틀레티코 주전진보다 무려 401분이나 적다. 이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체력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요소다.

또한 나바스, 호날두, 바란은 아예 그라나다전 명단에서 제외되어 완전히 휴식을 취했고, 크로스, 마르셀루, 모드리치는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았다. mcw 검증 사이트에 따르면, 이러한 철저한 체력 분산 전략이 레알에게 큰 이점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속담에 ‘준비 없는 승리는 없다’는 말처럼, 이번 더비 리턴매치에서 체력 우위는 승부를 가를 열쇠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