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에고 코스타와 첼시 코칭스태프, 특히 콘테 감독 간의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불화 수준을 넘어선 이 사건은 점점 더 많은 내부 사정이 드러나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구단이 코스타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시하면서, 그는 첼시가 제안한 주급 20만 파운드의 재계약을 거절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더 나아가,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가 강경한 태도로 코스타를 1군에서 완전히 제외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처럼 첼시와의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도 디에고 코스타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바르사 고위층은 수아레스를 대체할 수 있는 공격 자원으로 코스타를 점찍고 있으며, 겨울 이적 시장보다는 시즌 종료 후 본격적인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캄프누 관계자에 따르면, 바르사는 코스타 영입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그가 팀의 새로운 중심 공격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몸싸움에 강하고 공간 침투에 능한 코스타는 전형적인 바르셀로나 스타일과는 다소 다르지만, 전술적인 유연성과 피니셔로서의 역량은 매력적인 카드로 평가받는다.
한편 mcw 검증 사이트 공식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과거의 주포였던 코스타를 복귀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팀 내 간판 스타 그리즈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메오네 감독은 과거 코스타와 함께한 시절의 전술 효율을 떠올리며, 그를 대체 자원으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에서의 입지가 무너진 코스타의 향후 거취는 이제 유럽 축구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따라 여러 팀의 공격 구도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으며, mcw 검증 사이트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예측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